위보기 용접((overhead position welding)은 아래쪽에서 위보기 자세로 용접하는 방법이며 용접선이 수평과 각도가 45도 이하의 각도의 위치를 말합니다.
위보기 용접
용접을 하면서 위보기용접이 힘든 용접이 맞습니다. 그냥 앉아서 아래를 보면서 용접을 해도 힘든 일이 용접인데 위보기 용접이라 하니 정말 힘들거라 생각하겠지만 용접의 가장 기본인 용접 자세와 적정 전기를 잘 맞춘다면 위보기 용접도 그렇게 힘들지 않게 용접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용접을 하면서 팔을 들고 고개도 들고 용접을 하는 자세라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용접을 어느 정도 하다 보면 위보기 용접이 쉬울 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처음에 적정 전기를 잘 못 맞춘다면 옷에 용접 불똥이 튀어서 불이나기도 하고 상처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용접 복장도 잘 착용하고 용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위보기 용접은 아래 보기 용접에 비해 전기를 약하게 맞춰야 하며 수직 용접보다는 전기를 약간 세게 해야 합니다. 특히 CO2 용접에서는 전류와 전압을 잘 맞춰야 합니다. 전류는 용접봉이 나오는 속도를 얘기하며 전압은 용접봉이 녹는 정도를 얘기합니다. 이 전류전압을 잘 맞춰야 용접이 원활하게 이뤄집니다. 예를 들어 용접 전류가 너무 세면 용접봉이 모재를 찔러 용접비드가 볼록하게 나와서 용접비드가 보기 싫어 제품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용접 전압을 너무 세게 맞춰도 용접봉이 나오면서 먼저 녹아버리므로 용접봉이 나오면서 팁에 막히거나 모재에 닫기도 전에 녹아 버립니다.이처럼 용접 전류가 세면 오버랩이 발생할수 있으며 용접 전압이 세면 언더컷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용접 전류 전압이 잘 맞춰줘야 용접비드가 깔끔하게 잘 나오며 품질도 우수하게 나옵니다. 필자는 여러 가지 용접 검사를 많이 수행했으며 용접 검사 시 어떤 기준을 맞춰야 하는지 감독관이 요구하는 용접 기준서를 잘 숙지하여 그에 맞게 용접을 해야 합니다.
T over head welding
위 사진은 현장에서 "T over head welding" 이라고 합니다. One pass, two pass~five pass welding까지 용접비드를 쌓아 올릴 수도 있습니다. T over head welding 은 눈높이에서 용접이 잘 이뤄질수 있도록 자세를 잡아서 용접을 해야 합니다. 너무 높으면 안전한 발판을 이용하여 용접작업을 해야 합니다. 용접 후 공정에 그라인딩이 있으므로 후공정이 많아지지 않게 적정 전기를 잘 맞추어 용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현장에 일하다 보면 용접사와 그라인딩 하는 사람과 자주 다툼이 일어납니다. 물론 용접의 선공 정인 취부사들과도 논쟁이 이뤄집니다. 그러나 서로 각자의 그때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싸움이 일어나고 합니다. 우선 어떤 일이든 내가 이일을 했을 때 누군가가 힘들지 않을까 또 누군가가 치워야 하지 않을까를 조금만 생각하고 배려가 있다면 품질면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리라 생각됩니다. 모든 회사에는 작업반장님 또는 조장님이 있을 것입니다. 업무지시를 잘 받아서 맡은 일에 충실히 하면 공정에 대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물론 좋은 결과를 내려면 실력도 있어야 될 것입니다. 내가 하는 업무에 부족함이 없도록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용접 자세 중 위보 기용 접을 설명드렸는데요 선배님들의 용접하는 방법은 내 것으로 잘 소화해서 연습을 많이 하면 최고의 용접비드를 낼 것입니다. 이상으로 위보기, T over head welding 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한 가지 제가 초보때 일이 생각나 전해드립니다. 저는 처음부터 용접을 T over head welding을 배웠습니다. 한겨울에 너무 추워 양말을 2개를 신고 옷도 두껍게 입고 용접복을 입었는데 용접을 하다 보니 왼쪽 팔에 불이 붙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모를고 용접을 하면 연기가 나니 그 냄새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얘기해주어 알았습니다. 이렇듯 용접을 할때는 주위를 둘러보고 안전을 꼭 지키면서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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