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이 쉬우므로 감기에 좋은 차를 준비해서 감기에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이나 겨울에 코감기나 목감기가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 예로 북극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의외로 바이러스에 잘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추운 환경에 계속 노출되어 있으면 몸이 그 온도에 적응하여 저항력이 높아져 바이러스에 대항하기가 쉬워집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여름이 많이 덥고 하루 이틀 사이에 가을 날씨로 넘어가며 이 기간에는 일교차가 매우 큽니다. 이러한 환절기에는 감자기 변한 온도로 인해 신체가 바로 적응하지 못하고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떨어진 체온을 올리는 데는 많은 세포가 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병원균의 침입을 막는 일을 하는 백혈구 같은 면역세포들이 줄어듭니다. 환절기 건조해지면서 실내공기가 바닥으로 가라앉고 병원균이 공중을 떠다니게 되는데 건조해진 코의 점막이 약해지면서 필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바이러스로 인해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에 정말 유용한 감기에 좋은 차를 몇 가지 소개하겠습니다.
1. 모과차
모과는 대표적인 감기에 좋은 차중에 하나로 꼽힙니다. 사포닌과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감기의 조기증상에 도움을 주고
가래를 삭이고 목이 아픈 증상에 효과가 탁월해 보입니다.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C가 들어 있고 특히 모과의 맛을 내는 구연산은 체온을 따뜻하게 해 주고 기관지를 보호해 줍니다. 또한 모과차의 유기산 성분은 몸살로 인해 행긴 근육 통증을 줄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2. 인삼차
인삼은 한방에서도 오랫동안 약재로 쓰였던 재료입니다.인삼에도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항산화 기능은 물론 항균과 항염작용으로 회복을 도와줍니다. 인삼의 쓴 맛을 내주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면역력 강화와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에 대해 강혁 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목감기, 코감기, 독감등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유자차는 풍부한 비타민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감기에 아주 좋은 차입니다. 비타민 C가 많다고 알려진 레몬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의 함량을 보이고 있고 그 효능 또한 높아서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유자에 함유되어 있는 이 리모넨 성분은 바이러스 침입으로 생긴 목의 염증을 완화하여 통증을 개선하고 기침 증상 완하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리모넨은 혈액순환을 개선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특성이 있습니다. 도라지차는 다양한 필수 성분이 풍부해서 감기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주요 성분은 사포닌이며 이로 인해 기관지 활성화와 가래 증상에 도움을 줍니다. 옛날부터 한방에서는 길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며 섬유질, 칼슘, 철분,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면역력 향상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생강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분으로 몸이 차가워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소화기능 장애를 개선해 줍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설사, 구토, 소화불량 등이 생길 수 있어서 체온을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강의 주요 성분(쇼가올과 진저롤)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일으키며 염증 완화 그리고 기관지염을 일으키는 각종 세균과 병원균을 제거하고 성장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빨간 양파 차는 높은 황산화 성분을 함유한 퀘르세틴이 풍부한데 이로 인하여 체내 세포를 건강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코의 점막이나 기관지에 발생한 염증 완화 및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밖에도 피를 맑게 하여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심혈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며 당뇨에도 탁월합니다. 이와 같이 환절기에는 감기에 좋은 차를 꾸준히 챙겨 마시는 것이 좋으며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체온을 유지가 중요합니다. 또한 적당한 시간대에 맞춰 매일 꾸준하게 땀이 날 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하고 신진대사를 향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좋은 식습관과 운동으로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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